신영복 교수 빈소에 가장먼저 조문 인사는…'박원순·노회찬·조희연·이재정'

입력 2016-01-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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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5일 별세한 고 신영복<사진>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빈소에 그를 추모하기 위한 각계 인사, 제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대학성당에 차려진 빈소에는 가장 먼저 박원순 서울시장, 노회찬 전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그의 가르침을 받은 성공회대 학생들 학교 곳곳에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내걸어 고인을 추모했다.

성공회대는 18일 오전까지 빈소를 운영, 장례를 학교장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화는 받지 않기로 했다.

이날 오후 7시, 17일 오전 10시, 오후 7시 등 세 차례 추도예배를 한 후 같은날 오후 7시30분 교내 피츠버그홀에서 '故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추모의 밤' 행사를 연다.

영결식은 18일 오전 11시 대학성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방송인 김제동씨가 영결식 사회를 보고, 가수 정태춘씨가 추모곡을 부르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이 조사를 낭독하고, 진영종 성공회대 교수회의장, 윤미연 서울여대 초빙교수, 고민정 KBS 아나운서, 탁현민 공연연출가 등이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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