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광고 단가 한 달 새 2배 껑충…220억 수익

입력 2016-01-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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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종영 예정인 '응답하라 1988'이 220억원 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TVN을 운영하는 CJ E&M은 각종 광고와 VOD(주문형 비디오) 매출을 합쳐 221억여원 정도의 수익을 냈다. 광고수익은 약 171억원으로 산정됐고, VOD 매출은 매주 5억원씩 방송 10주 동안 4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3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4’ 등 역대 ‘응답하라’ 시리즈를 뛰어넘는 수치이자 케이블프로그램이 기록한 최고 매출액이다.

‘응답하라 1988’의 광고 단가는 방송 중에도 상승했다. CJ E&M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8회분의 경우 광고 단가가 1035만원(15초 기준)으로 책정돼 전 달보다 100% 인상됐다. 지상파 금요일 주요 간대 광고 단가와 비슷한 액수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몸값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광고업계는 최근 혜리의 CF 수익료가 5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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