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라미란-김성균 리마인드 결혼…류준열 "웨딩 사진 합성 같더라"

입력 2016-01-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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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88'에서 라미란과 김성균이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제 3화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라는 제목으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쌍문동 이웃 식구들은 모두 모여 단체 외식을 했다. 외식으로 간 식당에서 라미란의 둘째 아늘 정환(류준열)은 부모님의 미처 못한 결혼식을 올려 드리기 위해 라미란과 김성균 몰래 준비했다.

라미란은 식사 도중 음식을 흘리게 됐고, 정환은 자연스럽게 라미란이 드레스로 갈아입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준비를 마친 정환은 드레스를 입은 엄마 라미란을 밖으로 불렀고, 라미란 눈 앞에는 하얀색 카펫이 깔려 있었다.

라미란은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쏟아냈다. 정환은 부케를 전했고, 라미란은 김성균의 팔짱을 끼고 카펫을 밟으며 계속해서 기쁨의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날 김성균은 "우리 결혼식 사진 가짜인거 어떻게 알았노"라고 아들 정환에게 물었고, 정환은 "딱 보니까 합성이더구먼 뭐"라고 무뚝뚝하게 답했다.

한편 '응팔'은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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