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석준 신임 국무조정실장…정책조정 경험 쌓은 ‘정통 경제관료’

입력 2016-0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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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신임 국무조정실장(연합뉴스)

이석준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정책 경험이 풍부한 정통 경제관료다.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예산,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내공을 쌓아 하이브리드형 관료로 손 꼽힌다. 특히 기재부에서 정책조정국장도 맡아 부처간 정책조정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 신임 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아 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고국, 이재국, 재무정책국을 거쳐 외교통상부 제네바 UN사무처 등으로 파견됐다. 이후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 회수관리과장, 증권제도과장, 총무과장, 기획예산처 행정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기재부에서는 성과관리심의관,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정책조정국장을 거쳐 예산실장과 2차관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수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주도했고 구제역 대책, 서비스산업기본법 제정 등을 추진했다. 예산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예산실 근무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기재부를 잠시 떠나 금융위 상임위원을 지내며 가계부채 대책의 골격도 짰다. 정책 시야가 넓고 사고도 유연하며 정확한 판단과 합리적인 일 처리로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

△1959년 부산 생 △동아고 △서울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 MIT경영대 경영학 석사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회수관리과장 △증권제도과장 △총무과장 △혁신기획관 △기획예산처 행정재정기획단장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정책조정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제2차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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