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인 빅텍이 북한의 북핵 실험용 경수로용 냉각수로 완공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오후 2시 28분 현재 빅텍은 전일대비 1.24%(30원) 오른 24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A)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이달 초 촬영된 인공위성 사진 판독을 통해 “지난 6개월 사이에, 특히 이달 들어 원자로 냉각수 펌프장과 연결된 수조에 물을 공급하는 수로 2개가 완공됐고, 지난해 10월 완공된 변전시설에 변압기 2기가 추가 설치됐다”며 밝혔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신축 중인 실험용 경수로(ELWR) 공사장에서 최근 냉각수로 완공 등 새로운 진척 상황이 포착되며 경수로가 가동 단계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풀이된다.
경수로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북한은 경수로를 계속 건설해 나가면서 민수용 전기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핵무기용 핵분열 물질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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