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예약판매 기간에 싸게 구입하세요

입력 2016-01-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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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수 늘리고 중저가 실속형 구성 강화…캐시백·할인쿠폰도 제공

▲롯데마트는 25일까지 전국 111개 점포에서 신선, 가공, 생활용품 등 총 167개 설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롯데마트
마음을 담은 설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유통가는 품목 수를 늘리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더한 것은 물론, 차별화된 카테고리로 구정 선물 세트 소비 촉진에 나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21일까지 ‘2016년 설날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설날 선물세트 전체 판매량에서 예약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9.5%, 2015년에는 9.7%를 기록하는 등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10%를 넘을 것으로 현대백화점은 전망했다.

롯데마트 역시 이번 설 사전 예약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 설과 비교해 80% 이상 늘렸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전 예약 판매의 매출 구성비가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1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아졌다.

AK플라자는 중저가 실속형 세트 구성을 강화해 차별화를 꾀했다. 21일까지 실속형 세트인 ‘예약판매 특가 상품 30선’을 선보이고 청과, 정육, 선어, 주류 등 품목별로 10~40% 할인한다. 선물세트 예약 데스크에 방문해 당일 상품예약, 대금 결제 고객에 한해 추가 5%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픈마켓 G마켓은 사전 예약할 경우 캐시백, 할인쿠폰 등을 통해 제품별로 10~20%가량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오는 2월 2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자체 브랜드인 ‘한수위’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구매 금액의 10%(최대 1만원)를 G마켓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사전예약 시 원하는 배송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보내는 사람의 이름도 별도로 표기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윤상경 식품 팀장은 “이번 예약 판매 기간 동안 한우, 과일 등 실제로 고객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상품의 품목과 할인율을 강화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며 “예약판매 기간을 이용해 설날 선물을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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