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 24인치 전제품 '윈도우비스타 프리미엄' 인증

입력 2007-05-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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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은 자사의 24인치 LCD모니터인 ‘제우스7000’ 시리즈 전제품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비스타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지난해 12월 22인치 와이드 제품인 ‘제우스5000’시리즈에 윈도우비스타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24인치 제품에도 연속적으로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우스7000 시리즈는 24인치 와이드LCD의 대형화면에 1920x1200 픽셀 해상도를 표현해 HD영상을 데이터 손실없이 표현할 수 있으며, 모니터 전용과 HDTV 수신기능 내장형 모델 전제품에 대해 무결점패널을 채용하는 것은 물론, 제조공정에서도 전제품을 테스트후 출고하는 불량률 0%를 선언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비티씨정보통신은 국내 LCD모니터 시장에서 제우스시리즈로 20인치 이상 대형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24인치 시장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의 성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비티씨정보통신의 이명철 개발실장은 "윈도우비스타 프리미엄 인증 같은 엄격한 기준의 인증을 획득하는 것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얻는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국내 자체 개발이라는 장점을 살려 국내외 디스플레이 관련 공인 인증을 추가적으로 획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윈도우비스타의 인증제도는 베이직 인증과 프리미엄 인증이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윈도우비스타 운영체제의 UI(사용자환경)를 표현하기 위한 까다로운 화질 규정을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으며, 베이직 인증보다 매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국내 LCD모니터 제조사 중에는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윈도우비스타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한 업체의 수는 미미한 수준으로 비티씨정보통신은 22인치에 이어 24인치급 제품군에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앞으로 20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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