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2%대 상승 마감…브렌트유는 또 30달러 일시 붕괴
국제유가가 모처럼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2센트(2.4%) 오른 배럴당 31.2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또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69센트(2.3%) 상승한 배럴당 3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공짜폰 전성시대' 잠든 아이폰4까지 깨웠다
K텔레콤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산 저가폰과 알뜰폰의 대항마로 출시한지 4년이나 지나 시장에서 사라지다시피 한 애플 아이폰4를 내세웠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재 공식 온라인 매장 T월드 다이렉트에서 아이폰4 할인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월 3만6천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아이폰4를 공짜로 줍니다.
◆ 국민연금 받는 100세 이상 노인 45명…매년 증가
국민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노인이 해마다 늘면서 작년 10월 현재 전국적으로 45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제도가 정착하면서 '100세 시대 동반자 국민연금'이란 국민연금공단의 자체 홍보문구에 걸맞게 100살 넘는 연금수급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 올해 주택거래량 15~20% 감소할 듯…"기저효과 영향"
올해 주택거래량이 작년과 비교해 최대 2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5일 국제금융센터가 해외 투자은행(IB)의 보고서를 취합해 내놓은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을 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올해 한국의 주택거래량이 15~20%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해 주택거래가 가파르게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 김종인 "野 쪼개져선 민주주의에 안좋은 결과…정상화 기여"
김종인 전 의원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과 관련, "야당을 어느 정도 정상화 하는데 기여를 해야겠다고 해서 결심했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귀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이런 모습으로 가면 한국 정치발전에 아무런 기여를 못 하고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도 굉장히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분식회계·탈세' 효성 조석래 회장 오늘 1심 선고
7900억원의 기업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80) 효성그룹 회장의 1심 판결이 15일 선고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11호 중법정에서 조 회장과 장남 조현준(47) 사장의 비리 사건을 2년간 심리한 결론을 밝힙니다.
◆ 소프라노 조수미, 아카데미상 주제가상 후보 올라
소프라노 조수미가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조수미는 14일(현지시간)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에서 `유스'에서 부른 주제가 `심플송'으로 아카데미상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낮 2∼9도 추위 풀려…"일요일까지 기온 올라"
금요일인 15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 서쪽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전남 서해안과 전라북도에는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남 남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