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KTF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바닥이 확실해 점진적인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3만5000원 유지.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입자 및 마케팅비용 등의 추이를 고려할 때 올해 1분기 실적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WCDMA 가입자 및 가입자당 매출액, 마케팅비용 추이를 감안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대비 13% 증가한 114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KT가 올해 7월 결합상품 출시를 본격화할 채비를 갖추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KT메가패스와 KTF WCDMA 결합상품이 큰 장애요인 없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져 시장참여자들의 긍정적 시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 파괴력 있는 결합서비스 출시 가능성과 WCDMA 가입자 증가로 전체적인 가입자질이 개선돼 주가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