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이 화성시에 도로 BTO사업을 제안했다.
14일 우림건설은 '비봉~매송간 도로' 건설 민자사업을 화성시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비봉~매송간 도로'사업은 경기 화성시 비봉에서 매송까지, 화성시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관내도로로 총 연장 8km에, 2000억원 규모가 소요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인터체인지 5개소와 영업소 1개소 그리고 8개의 교량이 예정돼 있다.
화성시는 타당성 검토 후 9월께 제3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우림건설 김우진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도 개발, 시공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획 ·제안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창의성,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획·제안사업의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림건설은 최근 알제리, 카자흐스탄, 중국 등 해외부동산개발사업을 비롯해 인천 청라지구, 광명(역)환승시설 PF사업 등 전략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