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투데이] 연초 주가 폭락을 극복하는 11가지 비결

입력 2016-01-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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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뉴욕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미국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다우와 S&P500 지수가 개장 첫 주에 6%나 떨어져 공황상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경험 많은 투자자들은 오히려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USA투데이는 13일(현지시간) 연초의 기록적인 폭락장에도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투자 비결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폭락장에 대응하는 11가지 투자 비결을 제시했다.

1. 연간 기준으로 볼 때 6% 하락한 것은 잠깐의 충격에 불과하다. 2007년 이후 장세를 감안하면 이 정도 하락장은 별 것 아니다.

2. 평균 11개월에 한 번씩은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10년 단위로 길게 보면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다.

3. 시장은 빠르게 회복된다. 지난해 8월 중국 위안화 가치 급락의 여파로 미국 주가가 10% 이상 떨어졌으나 11월에는 완전 회복됐다. 역사적으로 볼 때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에 사상 최고점을 뚫었다.

4. 하락장 이후에는 더 큰 반등이 있다. S&P 500 지수가 5년 후 현재보다 낮을 확률은 20%에 불과하다. 주가가 떨어졌다면 앞으로 손실이 날 가능성은 훨씬 낮아지게 된다.

5. 최상의 장세는 하락장 이후에 온다. 지난해에도 8월 폭락 이후의 시황이 가장 좋았다.

6. 달력 일자를 기준으로 시황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연초부터 하락한 것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투자의 감을 잃기 쉽다. 주식 시세는 날짜를 정해 놓고 오르내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과에 좌우된다.

7. 현 S&P 500 지수는 2014년 5월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2009년 이후 3배나 올랐다. 7년 만에 3배 오른 경우는 많지 않다.

8. 가장 수익률이 좋은 주식이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10년간 수익률 상위 종목을 보면 낮은 시세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았다.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9. 장기적으로 보면 주가 지수는 플러스로 돌아선다. 20년간을 놓고 보면 주가 지수가 하락한 경우가 없다. 물가인상률 보다 주식 수익률이 높았다.

10. 하락장에서는 싼 값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계속 하락하면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1. 하락장은 매입하고 싶었던 종목을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너무 많이 올라 매입하지 못했던 종목이 있다면 하락장 때 매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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