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 인터넷포털 본격 조사 앞두고 사전작업 착수

입력 2007-05-14 17:48수정 2007-05-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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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가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서비스에 이어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포털 사업자의 불공정 경쟁, 이용자 보호 등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앞서 사전작업에 들어갔다.

통신위원회는 14일 "2개월여 동안 인터넷포털 사업자의 불공정 경쟁, 이용자 보호 등 포털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 파악을 진행했다"며 "포털사업자들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위는 현재까지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네이트 등에 대해 개별 조사를 진행했고, 파란, 구글코리아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포털사업자 조사에서는 콘텐츠 제공업자와의 수익 배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거래 행위와 청소년 보호를 청소년 유해 콘텐츠 차단 등 이용자 보호 등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위는 현재까지는 포털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 파악이지만 이번 조사에서 불공정 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정식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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