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1등 캘리포니아 주민…2등 당첨자 12명도 12억원씩

입력 2016-01-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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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캘리포니아에서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밤 11시 캘리포니아 복권사무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파워볼의 첫 1등 당첨자가 캘리포니아 LA인근 치노힐스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파워볼 당첨자의 1등 당첨금은 무려 15억 달러에 달한다. 한화 약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 번호는 5개의 흰색 공 '4, 8, 19, 27, 34' 이며 붉은색 파워볼의 '10'이다.

캘리포니아 복권사무소는 1등 외에도 6개 번호 중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도 12명 나왔다고 말했다. 2등의 당첨금은 100만 달러다.

한편 전체 복권 판매 금액의 약 3분의 2가 정부(중앙정부와 주정부를 합쳐) 수입으로 귀속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총 판매금액의 25%를 세금으로 거둬들이게 된다.

파워볼 복권 당첨금은 29년에 걸쳐 분할 지급받게 된다.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실제 받는 액수는 당첨금의 32%에 불과하다. 막대한 당첨금에 대한 높은 세율의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해야 하며 주정부에도 별도의 세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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