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II' 실물모형 부산서 첫 공개

입력 2007-05-14 14: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오는 2009년 호남선에 투입될 한국형고속철 ‘KTX-II’ 실물모형이 부산에서 처음 공개된다.

코레일(사장 이철)은 이달 16~19일 나흘간 부산국제철도산업전(BEXCO)서 20m 짜리 ‘KTX-II’ 실물모형 2량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실제 운행에서 최고속도 330km까지 달릴 수 있는 ‘KTX-II’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독자 개발한 고속열차로 돌고래를 형상화한 디자인도 국내 기술진이 설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두부, 운전실, 특실로 구성된 동력차 1량과 일반실과 스넥바로 이뤄진 객차 1량으로 된 ‘KTX-II’ 실물이 처음 선보이게 된다.

한편, 코레일은 ‘KTX-II’를 2009년 호남선용 6편성과 2010년 전라선용 4편성에 투입,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신규 고속철도차량 도입을 위한 입찰심사에서 (주)로템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