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결혼, 前 여자친구 김진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다시 주목

입력 2016-01-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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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유미, 김진 글(사진=김유미, 김진 SNS)

정우와 김유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 당시 김진이 쓴 폭로글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걸그룹 디바 출신 패션디자이너 김진은 지난 2013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며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정우와 김유미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쓰여진 글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정우는 김유미와 열애 인정 직전 김진과도 열애설이 불거졌고, 당시 정우 측은 "오래 전에 사귀기는 했으나 아름답게 이별했다. 지금은 연락을 안 하고 지낸지 1년이 넘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진의 글이 화제를 모으자 김진은 해당 글 뿐 만 아니라 페이스북의 모든 글을 삭제했다. 정우 측 역시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정우는 13일 정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필 편지로 연인 김유미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1월 16일 열애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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