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박미령, 아들 공개 "무병 대물림 된다는 소리에 무당되기로 결심"

입력 2016-01-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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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TV조선 '호박씨'에서 근황을 공개한 박미령이 아들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과거 방송된 KBS1TV '인간극장'에 출연한 박미령은 무속인이 되기로 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무병인 줄 몰랐을 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차를 몰고 가다가 사고를 내보고 동맥도 끊었다"라며 "그때마다 고통만 주고 죽어지진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무당을 거부하면 죽는 거로 끝나지 않는다더라. 대물림된다는 소리에 연고지도 없는 천안에 가서 내림굿을 받았다"고 담담히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미령의 아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미령은 미국 유학 중인 아들과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전했다. 박미령은 아들을 언급하며 "'예쁘게 꾸미고 다녀'라고 한다"라며 "엄마가 아픈 모습만 봐서 아이가 신경이 쓰이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박미령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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