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장기주택마련주식형펀드' 출시

입력 2007-05-14 10:58

박수익 기자 park@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삼성증권은 14일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판매보수를 적게 징구해 수익률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는'삼성장기주택마련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자에게 부과되는 판매보수가 매년 전년대비 15% 가량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1년 투자시 판매보수는 1.95%, 2년차 1.66%, 3년차 1.41%, 4년차 1.20%, 5년차 1.02%로 점점 낮아지고, 5년 이후에는 판매보수가 1.02%로 계속 유지된다.

삼성증권 측은 "현재 업계 적립식펀드 판매규모는 30조원이지만, 이처럼 연 단위로 판매보수가 감소하는 펀드는 이번 상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올해 초 출시된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무주택자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25.7평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5년 이상 가입하면 소득공제혜택이, 7년 이상 가입하면 비과세혜택이 주어진다.

기존에 장기주택마련 예금이나 보험, 채권형펀드나 채권혼합형펀드를 가입한 투자자라도 월 100만원(분기300만원)이내에서는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