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만난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유 신임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는 15일 오후 12시에 서울 을지로 뱅커스클럽에서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올해 첫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바로 다음 날이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중국 경제 동향 등 세계 금융시장과 국내 경제 불안 요인 등에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경환 전 부총리는 2014년 7월 16일 취임 후 닷새 만인 21일에 이 총재와 첫 회동을 가졌고 한은은 8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