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20원 중후반 박스권 전망”

외환은행은 14일 이번주 원/달러 시장은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말 뉴욕 NDF 원/달러 약세 마감 영향으로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 대비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는 FOMC 이후 글로벌달러의 추가 움직임 둔화, 국내 주식시장 조정 예상, 확인된 대기 네고물량 등으로 환율을 지루한 박스권에 가둬놓는 한주가 될 전망이다.

928원대 위로는 현재 보다는 좀 더 신선한 재료가 필요하고 이는 920원대 초반 지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가는 재료들은 원/엔 환율의 770원 방향, 6월 금리인상 ‘기반영’ 정도로 인식돼 약세 전환됐던 유로 동향, FOMC 이후의 미국 지표 발표에 따른 글로벌달러 추가 움직임, 그리고 국내 주식시장 등이다.

무엇하나 특별하진 않지만 20일 이동평균선을 지붕으로 머리에 이고 있는 환율이 위로 올라가기에는 무거운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은 아직 925원대 갭다운하면서의 심리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은 14일 원/달러 환율의 예상범위를 925~928원, 금주 예상범위를 922~929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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