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폭두 유아인 움직인다…무명 정체 밝힐까

입력 2016-01-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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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사진제공=SBS)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무명에게 다가선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9회 엔딩을 통해 무림 고수 척사광(한예리)의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무명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직 ‘무명’은 육룡이 속한 이성계(천호진) 파의 혁명에 하나 둘 방해공작을 진행 중이다. 신조선 방에 정몽주(김의성)를 보내는가 하면, 관리들을 살해하며 이성계 파 혁명의 핵심인 토지개혁의 속도를 늦추고자 했다. 육룡에게는, 특히 훗날 조선의 철혈군주가 되는 이방원(유아인)에게는 무명의 정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 가운데 12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30회 방송을 앞두고 무명 조직에 한 걸음 다가서는 이방원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방원은 어두운 밤, 자신의 호위무사인 또 다른 용 무휼(윤균상)과 함께 길을 걷고 있다. 그런 그의 곁에는 장정들이 들고 이동 중인 가마가 있다. 가마로 인해 가던 길을 멈추고 선 이방원과 무휼, 이방원의 얼굴 가득한 의미심장한 표정 등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다음 사진을 통해 가마 안에 앉아 있는 인물이 육산 선생(안석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육산 선생은 무명 조직의 일원으로서 길선미(박혁권), 적룡(한상진) 등을 만나고 그들을 통제해 온 인물. 그 동안 몸을 숨긴 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육산 선생과 이방원이 만난 것이다. 이방원이 육산 선생에게, 육산 선생이 속한 조직 ‘무명’에 크게 다가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이방원이 무명 조직의 정체를 향해 큰 움직임을 시작한다. 그의 번뜩이는 기지와 비범함, 폭두와도 같은 면모가 판을 거세게 흔들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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