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이미연ㆍ유아인ㆍ최지우ㆍ김주혁ㆍ강하늘ㆍ이솜이 한 영화에?!

입력 2016-01-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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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연과 유아인이 12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내달 18일 개봉을 앞둔 ‘좋아해줘’는 SNS를 통해 펼쳐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미연,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 강하늘, 이솜이 한 영화에 출연한다. 영화 '좋아해줘'(제작 리암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만으로도 주목을 끌었다.

영화 ‘좋아해줘’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 1관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좋아해줘’는 대세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캐스팅만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지우는 “출연 배우들이 좋아서 욕심이 났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고, 이솜 역시 “선배들이 많이 나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연은 “작품 선택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배우 간의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는 유아인이 먼저 캐스팅 되어 있었다. 그 부분이 출연 결정하는데 가장 크게 작용했다. 유아인은 항상 저를 당혹케 한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배우 최지우와 김주혁이 12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내달 18일 개봉을 앞둔 ‘좋아해줘’는 SNS를 통해 펼쳐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이어 최지우는 “‘여배우들’이 벌써 7년 전이다. 그동안 TV 드라마에 집중했고, 영화가 굉장히 오랜만이다”며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은 가볍게 생각했다. 무엇보다 상대 파트너와 호흡이 재밌을 거 같았고, 다른 커플 연기도 궁금했다. 편하게 내려놓은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멀티 캐스팅에 대해 연출을 맡은 박현진 감독은 “캐스팅은 험난한 길이다. 시나리오를 쓰고 어떤 배우가 해줄지 정해지는 과정이 쉽지 않다. 이 조합이 꾸려지는 과정도 그랬고,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완벽한 캐스팅에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예정이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했다. 2월 18일 국내 개봉.

▲배우 강하늘이 12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내달 18일 개봉을 앞둔 ‘좋아해줘’는 SNS를 통해 펼쳐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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