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박기영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기영은 과거 SBS '강심장'에서 전 남편과의 결혼 과정을 전했다.
박기영은 "변호사인 남편과는 변호인과 의뢰인의 관계로 처음 만났다"라며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4년간 활동을 중단했는데 변호사가 지금의 남편으로 바뀐 후 수년간의 분쟁이 3개월 만에 해결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기영은 "하지만 남편의 부모님이 보수적이라 가수 며느리를 반대했고, 결국 4년 연애기간 동안 6번의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다. 남편을 잊기 위해 순례길을 오른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기영은 "남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반대가 완강해서 헤어졌다. 10개월 이후 너무 보고 싶어 울고 있을 때쯤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반가워서 통화하고 그러다 다시 사랑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One'으로 데뷔한 후 '마지막 사랑' '시작' '나비'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