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美 합자회사 CEO에 폴 울밍턴 선임

입력 2016-01-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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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미디어 사업 본격 개시

▲폴 울밍턴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11일 미국 최대 독립 미디어 대행사 호라이즌 미디어와 함께 설립한 합자회사(JV)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CEO(최고경영자)로 폴 울밍턴(Paul Woolmington)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션은 본격적인 글로벌 미디어 사업 진출을 위해 2015년 8월 캔버스 월드와이드를 설립했으며, 2016년 초 가동을 목표로 사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이번 CEO 영입을 통해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미국 내 미디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 미국시장 미디어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현재 LA와 뉴욕을 주요 거점으로 시카고, 달라스, 애틀랜타 등 총 5개의 지역 사무소가 있으며, 200명 규모의 현지 인력을 확보했다.

올해 슈퍼볼 광고, NFL 스폰서십, 신차 론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현대·기아자동차의 광고에 대한 미디어 대행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추가적인 신규 광고주 개발을 통해 미국시장 미디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노션은 2005년 설립 첫해부터 해외법인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16년 현재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전 세계 17개국 22개 거점과 1500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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