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사무장병원 특별징수TF, 6개월간 48억 징수 성과

입력 2016-01-12 09:4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7월6일부터 12월31까지 약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T/F)’ 실적을 분석한 결과 48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러한 특별징수팀의 성과는 지난해 6월말 현재 서울지역본부 관할지사 총 체납액 2770억원의 1.73%에 해당하는 것이다.

TF는 지난 6개월간 서울지역본부 관할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자 분석을 통한 압류ㆍ가압류 등 86건의 채권확보와 강제징수를 추진했고, 징수율 저조원인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TF는 외부 채권추심전문가를 포함한 사무장병원징수협의체 구성 후 의견수렴 결과, 체계적인 징수추진을 위해 ‘징수전담팀’ 구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급여관리실 내에 임시조직을 구성하고 전담직원 3명을 배치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공단은 TF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역본부별 전담 징수인력을 배치, 사무장병원 불법청구 진료비를 더욱 강력하게 징수함으로써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건강권과 보험재정 누수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