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정호영 敗, 아내에 애교 영상편지 "미안해 뿌잉"

입력 2016-01-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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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사 정호영이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달달한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라는 주제로 요리사 샘킴과 정호영이 대결을 벌였다.

이날 정호영은 "아내가 오늘 지면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꼭 이기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먼저 내비치고 요리에 임했지만 샘킴에 패하고 말았다.

이에 그는 진행자 김성주로부터 "아내에게 영상편지 보내라"라는 권유를 받았다.

정호영은 "거짓말하기 싫었는데 미안해 뿌잉뿌잉"이라며 애교를 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날 정호영은 돼지고기와 꿀, 사과, 견과류 등을 이용해 '미트볼그레'라는 달콤한 미트볼 요리를 선보였다.

정호영의 '미트발그레'를 맛본 유연석은 "미트볼이라 많이 먹어본 맛 아닐까 했는데 전혀 아니다. 우간다 꿀 덕분인지 드넓은 아프리카초원 느낌이 나는 맛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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