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장외 주요종목들은 소폭 조정을 받은 반면 기업공개(IPO) 종목 중 공모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최근 공모를 마친 잘만테크(2만2500원)는 한주간 3.45%의 상승율을 보인 반면, 같은날 공모를 한 에버테크노(9650원)는 가격변화가 없었다.
공모진행 중인 한라레벨이 12.24% 상승했으며, 상신이디피(+14.2%)도 9000원대 진입에 성공한 모습이다.
주초 2만원 초반이었던 케이프는 다음주 공모를 앞두고 한주간 36.66%의 상승율을 기록하면서 현재 3만원선을 훌쩍 넘어섰다.
이밖에 공모예정주들인 넥스트칩(+15.38%), 엔텔스(+13.26%), 인포피아(2.58%)가 강세를 보였다.
승인 종목들도 공모예정주들 못지않는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디지텍시스템즈(+23.26%)는 주초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중 상승반전에 성공하면서 2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메모리앤테스팅 역시 8.38% 상승하여 9000원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반면, 삼성카드(-0.85%)와 컴투스(-1.6%)는 소폭 조정을 받았다.
장외 주요종목에서는 현대계열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26.17%)은 한주간 꾸준히 상승하여 6만7500원을 기록하였고, 현대아산(+0.88%)과 오는 29일 창사 6주년을 맞는 현대홈쇼핑(+1.36%)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생명(-1.32%), 동양생명(-4.53%), 금호생명(-1.45%), 미래에셋생명(-0.46%) 등 생보사 종목들은 한주간 소폭하락 했고, 교보생명(20만5000원)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서울통신기술은 3.25% 하락하면서 3만원대를 지켜내지 못하고 2만9750원까지 밀려났으며, 엘지씨엔에스(-1.83%)도 조정을 받았다.
반면 엠게임(+7.79%)은 새롭게 선보이는 홀릭이 방문자 수가 일평균 50% 증가세를 보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2만원선에 가볍게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