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사퇴…총선 출마 ‘공식화’

입력 2016-01-11 16:59수정 2016-01-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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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부 세종청사서 이임식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2014년 7월 장관직인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국무총리실은 추 실장이 12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추 실장의 퇴임으로 사실상 그의 이번 총선 출마가 공식화됐다. 4ㆍ13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1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추 실장은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 달성군수 출신의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의 지역구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지역구다.

추 실장은 1960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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