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하락 출발…1900선 아래로 ‘미끌’

코스피가 190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야간 선물 지수도 하락하며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CME(시카고상업거래소) 연계 코스피200지수선물 야간선물은 0.68% 하락한 232.2로 마감했다. 이를 코스피로 환산할 경우 1905포인트에 해당한다.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9.56포인트(1.02%) 하락한 1898.0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홀로 물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를 당해낼수 없었다. 개인은 227억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9억원, 9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1.90%)와 증권(-1.80%)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은행과 전기전자, 보험도 내리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전기가스업은 상승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내림세가 강했다. 한국전력이 홀로 0.60% 상승하며 분투하고 있지만 삼성전자(-1.71%), SK하이닉스(-1.35%), 현대모비스(-1.26%)은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도 전일대비 1.51포인트(0.22%) 내리고 있다. 개인이 90억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60억원어치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가 6.39% 상승중이고, 제약도 1.36%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과 유통은 하락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로엔이 6.87%로 큰폭으로 상승중이고, 바이로메드가 1.85% 오르고 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와 동서는 1.95%, 1.13%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0원 오른 1206.1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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