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다나, 눈꽃여왕 아닌 무대의 여왕…“폭발하듯 열창하는 무대”

입력 2016-01-1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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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천상지희 다나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9대 복면가왕에 오른 '여전사 캣츠걸'에 맞서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특히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로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했다.

두 사람의 빼어난 무대에 판정단은 "투표를 못 하겠다", "왜 둘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며 최고의 대결다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 결과 역시 파리넬리가 52대 47로 근소하게 앞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눈꽃여왕은 박정현의 '미아'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가면을 벗었고, 정체가 천상지희의 다나로 밝혀졌다.

김구라 등 패널을 "다나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지 몰랐다"며 탄성을 자아냈다.

정체를 공개한 다나는 "워낙 어릴 때 데뷔해서 '어리다'는 선입견이 강했던 것 같다"며 "춤추고 예쁘게 노래하고 가창보다는 퍼포먼스가 위주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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