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전휘, 평택에 투명전광판 생산 공장 착공

입력 2007-05-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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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광고용 LED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삼안전휘는 경기도 평택에 투명전광판 레이틴트(RAYTINT)의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총 300억원을 투자해 약 4000평 면적(건축면적 1000평)에 자리잡은 평택 공장은 연구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아경건설이 시공하고 LED글라스 생산장비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이관행, 김원남)이 턴키방식으로 공급하여 건립된다.

공장은 2007년 8월 15일 완공 예정이며 원판 유리의 가공, 연마, 세정, LED배열, 접착 등의 일괄 공정을 통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레이틴트'를 연 매출 1000억원 규모로 생산하게 된다.

최대 3300mm x 2400mm크기의 특수 투명유리에 LED를 내장하여 만들어지는 레이틴트는 투명유리와 광고용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건축용 유리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며 옥외 광고 매체로도 사용된다.

또 수명과 전력효율 면에서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는 LED를 이용하여 실내조명, 인테리어, 가전제품 등에 다용도로 사용 될 수 있다.

김형주 삼안전휘 회장은 “레이틴트는 이미 국내에서는 꾸준한 매출이 일어나고 있고 기존 건설유통 라인을 통해 중국, 필리핀 등의 판매처도 확보한 상태로 공장 완공과 함께 대량생산이 가능해 지면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해외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안전휘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투명 전광판 제작기술을 특허로 등록하고 현재 국제특허 협력 조약(PCT)과 중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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