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쓰레기' 응팔 성보라와 소개팅? 과거로 돌아간 정우, 선우와 '동창생'

입력 2016-01-10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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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쓰레기 김재준(정우 역)이 '응답하라 1988(응팔)'에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다. 응팔 전작 '응답하라 1994'에서 의사 역을 맡았던 김재준의 과거 대학 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배우 정우가 '응답하라 1994' 속 캐릭터 '쓰레기' 김재준 역으로 등장했다.

연대 의대에 들어간 선우(고경표 분)는 친구 마이콜(김중기 분)와 함께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때 김재준(정우 분)이 등장해 마이콜과 "반갑구만 반가워요"라고 악수를 했다. 선우는 노트를 빌려준 재준에게 "고맙다 신세 갚을게"라고 인사하며 삐삐 번호를 건넸다.

또한 보라(류혜영 분)는 연수원 친구로부터 소개팅을 제안받았다. 친구는 "3살 연하다. 연대 본과 3학년. 너니까 소개 시켜주는 거다"라며 "근데 별명이 쓰레기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이 두 장면이 김재준과 선우는 대학 동창생이고, 성보라는 미래에 선우와 헤어졌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쓰레기 김재준 등장에 네티즌들은 "김재준 쓰레기 선우 보라와 묘한 인연이네" "선우 보라 결국 헤어지나" "김재준 선우와 동창생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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