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에서 75살 생일 맞은 이건희 삼성 회장

입력 2016-01-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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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제공=삼성)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병상에서 75살 생일을 맞았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5월 10일 밤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입원했다.

한때 건강 상태에 관한 각종 루머가 돌았으나 지난해 6월 이 회장이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된 것이 확인됐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와병 중인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생일과 관련한 별도 행사를 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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