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상장사 IR 11월1일~3일 개최

입력 2007-05-11 08:53수정 2007-05-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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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IR 엑스포 2007’ 일정 확정 대행사 선정 나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기업설명회(IR) ‘상장사 엑스포(EXPO)가 오는 11월1일~3일 개최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선물거래소는 ‘제3회 2007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를 오는 11월1일~3일 코엑스에서 개최키로 확정하고 최근 대행사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KRX IR 엑스포 2회 행사에서는 국내 145개 상장사(유가증권시장 53개사, 코스닥 92개사)이 참여해 2만7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또 국내외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 기업 IR 담당자 등 전문가 그룹도 3000명이나 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와 참가기업 CEO, CFO 등과의 1대 1 미팅은 총 160건이 이뤄졌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공동설립한 ‘투자 달인’ 짐 로저스가 엑스포에 참석, 투자 철학과 한국경제에 대한 시각 등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KRX IR 엑스포’에서는 자체 홍보력이 취약한 우수 중소기업 상장사들이 해외 및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IR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와 상장기업을 이어주는 동북아 최고의 IR 전문 엑스포로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참여 상장사들에게 일대일 비즈니스룸을 제공하고 인력 및 자료제작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홍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투자자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보다 많은 기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다른 행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유명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특강을 비롯, 대학생들과의 만남, 유명인들의 증권 특강 등 이벤트성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전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대기업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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