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빠진 ‘노사정 신년인사회’ …한노총 ‘불참’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16년 노사정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신년 인사회에는 이기권 고용부 장관, 박병원 한국경총 회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권성동 의원, 이인제 의원, 이완영 의원 등 전·현직 노사정 대표와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관련단체 및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장관은 “붉은 원숭이의 해인 올해에는 국민들이 일자리를 통해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사정이 대타협 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노총은 정부의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에 반발해 이날 신년인사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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