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서정희, 32년 간 충격적인 결혼생활 이어온 진짜 이유

입력 2016-01-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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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정희 (사진제공=MBC )

80년대 최고의 CF스타로 활약했던 모델 서정희가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각종 CF에서 활약했던 서정희는 19살에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일군 모습과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화려하고 멋진 삶을 보여주었지만 지난해 폭행당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었다.

서정희는 6번의 공판과 합의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32년간의 결혼 생활이 공개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여자로서 말하기 힘든 가정사까지 털어놓으며 그는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려야 했다.

서정희는 5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라 부모의 온전한 사랑과 화목한 가정을 늘 동경해왔다. 자식들에게만은 최고의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 이 악물고 가정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먼저 엄마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설득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8월, 합의이혼을 하며 30년 넘는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딸 동주는 유학생활을 하면서 결혼을 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 중이다. 딸은 서정희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다. 그런 딸이 연말을 맞아 한국을 찾아 서정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딸 앞에서 숨김없이 자신의 끼를 방출하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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