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ㆍ강동원 '검사외전',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예측 불허 버디플레이

입력 2016-01-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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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검사외전' 메인 예고편 캡처)

황정민과 강동원의 최초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검사외전'(배급 쇼박스, 감독 이일형)이 메인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검사외전' 측은 8일 황정민, 강동원의 환상 호흡과 통쾌한 오락영화의 매력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정의감 충만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사기, 학력위조, 다단계까지 섭렵한 전과 9범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을 만나 반격을 꾀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암시한다.

감옥에 갇혀 복수의 판을 짜는 재욱과 감옥 밖에서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치원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버디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재욱 대신 감옥 밖에서 깡패, 검사, 정치인 등을 상대하기 위해 또 다른 인물로 변신을 거듭하는 치원의 다채로운 모습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이에 쇼박스는 "기존의 한국 버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배우가 만들어낸 의리, 믿음 따윈 없는 ‘톰과 제리’ 같은 환상 호흡, 그리고 유쾌함을 더한 '검사외전'은 오락영화 본연의 재미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황정민의 리얼한 연기와 코믹과 허세, 능청스러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강동원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황정민, 강동원의 호흡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검사외전'은 2월 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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