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주는남자' 주병진, 이상형 고백… “고현정, 왕비같았다”

입력 2016-01-08 14:27

▲주병진(출처=MBC'무릎팍 도사'방송화면캡처)

개그맨 주병진이 출연하는 '개밥 주는 남자'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주병진이 고백한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주병진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이상형이 고현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장가 좀 보내주세요'라는 고민을 들고 찾아온 주병진에게 "어떤 여성상을 좋아하느냐"고 질문했고 주병진은 "순한 사람이면서 현모양처형, 한국형 미인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연예인으로 치자면 누구냐"고 물었고 주병진은 "과거 '주병진의 데이트라인'에 게스트로 나왔던 고현정"이라며 "고현정을 보면 왕비같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왕비의 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호동의 "연락처라도 물어보지 그랬느냐"는 말에 주병진은 "나는 마음이 있어도 시도는 안 한다. 그래서 아직 장가를 못 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주병진은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해 반려견 웰시코기 삼형제를 입양하고 초호화 펜트하우스에서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을 공개했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는 주병진을 비롯해 배우 김민준,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