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프러스 ‘겨울 속 봄나물 프로모션’ 진행…아모레퍼시픽 ‘트피플 에너지 애플’ 출시
유통가가 벌써 봄나물 판매에 나서는 등 추운 날씨로 움츠려든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게 하는 ‘활력’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41개 매장에서 ‘겨울 속 봄나물 균일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겨울이지만 따뜻해진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봄나물의 행사를 앞당긴 것이다.
이번 기획전에서 홈플러스는 달래, 냉이, 봄동, 돌나물, 참나물 등 8가지 봄나물을 고객들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소량 포장해 균일가 1480원에 선보인다.
최선웅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이번 겨울이 예년에 비해 춥지 않아 봄나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어 전년보다 한 달 빨리 봄나물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겨울 속 봄나물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빠른 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도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베리떼의 ‘트리플 에너지 애플’을 통해 겨울철 피부에 활력을 제안한다. 아세로라 열매로 생기를 주는 ‘슈퍼 항산화 에센스’,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개선해주는 ‘슈퍼 콜라겐 에센스’, ‘슈퍼 스무딩 에센스’ 등 3가지 성분을 한 병에 담은 멀티 케어 앰플이다.
키엘 역시 겨울철 생기 없는 피부를 위해 오일 에센스인 ‘항산화 컨센트레이트’를 추천한다. 연기자 최여진은 방송을 통해 건조하고 찬 바람 부는 날씨에 빨개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으로 순한 성분의 아이크림과 해당 제품을 섞어 바르는 방법을 공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세인트 이브스는 건조한 겨울철을 맞아 가수 에릭남과 지친 여성들의 피부에 자연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피부에 빛나는 생기와 에너지를 더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하고 나섰다. 세인트 이브스는 10일까지 공식 페이지를 통해 1000명을 대상으로 세인트 바디로션 증정 퀴즈 이벤트 마케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