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대규모 할인 행사 잇따라… "신년세일 훈풍 이어간다"

입력 2016-01-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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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이 올해 첫 세일 중반부에 대형 할인 행사를 펼친다.(사진제공=연합뉴스)

백화점이 올해 첫 세일 중반부에 핵심 대형행사를 배치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다소 소비가 둔화될 수 있는 중반부에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고 있는 신년세일의 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리빙 페어'와 와코루 특별전'행사를 펼친다.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7~10일 세사 차렵이불 세트, 바세티 구스차렵이불, 템퍼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디자인벤처스와 한국가구는 전시제품을 최대 35%, LG전자는 TV, 냉장고 등 전시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의 공공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을 선보여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의 하티 텀플러, 딜라이트 전등기 등 디자인 상품들도 특별 판매한다.

더불어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는 8~10일에 와코루 속옷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렸으며,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당일 행사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으로 파우치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도 8일부터 '와코루 대전'을 진행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20억원 물량의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본점과 영등포점에서는 점포별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200명에게 롯데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 잠실점 등 7개 점포에 입점된 미국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를 8일부터 4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미소페, 세라 등 15개 패션 잡화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14일까지 전점포에서 '현대百 핫프라이스 위크'를 진행한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8~10일 5층 대행사장에서는 얀쿠, 듀퐁 등 10여개의 남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8~15일 가정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리빙 대전’을 진행하며, 신촌점에서는 8~14일 2층 행사장과 해당매장에서 ‘영패션 아우터 대전’을 진행해 BNX, 엠폴햄 등의 아우터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에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원숭이 인형 휴지 케이스'를 점별 300개 한정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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