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지역별 분양자료 등 오픈API 서비스 제공

입력 2016-01-07 15:31

▲오픈API 모바일 화면 (사진=HUG주택도시보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4일부터 지역별 3.3㎡당 분양가격 등 총 32개 공공데이터의 오픈API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이용자가 통계자료를 제공받는 것을 비롯해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원자료를 공개하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오픈API형태로 제공된 자료는 지역별 분양가격과 신규분양가구수, 분양이력정보 등 HUG 고유 자료와 함께 평균 주택 매매·전세 가격, 주택 착공실적 등 주택 관련 통계가 포함된다.

이용자가 오픈API형태로 데이터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오픈API 서비스 화면(http://housta.khug.or.kr/openapi/ma/in/main000001.jsp)에 접속, 해당 데이터의 활용신청 후 HUG로부터 부여받은 승인키를 활용하면 된다.

오픈API서비스는 디스플레이(모바일, 태블릿, PC)의 종류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 되는 반응형 웹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공사 측은 추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연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데이터 활용 앱 개발 경진대회(가칭)을 개최할 계획이다.

HUG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HUG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의 활용도가 크게 향상돼 개방·공유라는 정부 3.0 핵심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민간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창조경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