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테마파크 개발 소식에 주가 상승세

입력 2007-05-10 09:53

대우차판매의 주가가 미국 파라마운트사와 인천에 테마파크를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대우차판매는 10일 오전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750원(2.09%) 오른 3만6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이날 미국 파라마운트사와 한국 최초의 무비 테마파크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테마파크 대상지는 대우차판매가 소유한 인천광역시 동춘동 일원 15만7602평의 부지며 예상투자금액은 9500억원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차판매의 주가가 어제 오늘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1Q 실적이 좋게 나왔고 보유하고 있는 송도 부지 개발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며 “이날 발표한 테마파크 외 나머지 13만평에 대한 개발 계획도 곧 발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자동차판매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송도부지 개발로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적극매수해도 좋을 타이밍으로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