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가 올해 첫 대회로 열리는 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AP뉴시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피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ㆍ약 69억4000만원) 공식 기자회견에서 “해가 바뀌었다는 느낌보다 3주를 쉬고 다시 대회에 출전하는 기분”이라며 “올해도 지난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말했다.
지난 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피스는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이에 대해 시피스는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 정도만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다면 만족”이라고 밝혔다.
스피스는 8일 열리는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지난해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와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티오프 시간은 오전 7시 50분이다. 한편 이 대회 우승상금은 114만 달러(약 13억40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