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거래실적이 우수한 고객들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베스트 프라임 론’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거래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프라임 등급이 1등급이면서 외환 플래티늄카드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액은 거래실적과 개인의 신용등급을 감안해 산출되는 프라임평점에 따라 최고 1억원 한도 내이다. 대출 형태는 일반자금대출과 회전대출(마이너스대출)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고, 징구서류를 최소화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만 제출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은행 자체적으로 선정한 기간별 시장금리연동 기준금리에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가 추가된다. 일반자금대출의 경우 3개월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되고(9일 기준 최저금리 6.35%), 회전대출(마이너스대출)의 경우 1년간 고정금리(9일 기준 최저금리6.87%)가 적용된다.
외환은행은 프라임고객 우대서비스 제도를 통해 우량 고객들에게 각종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 들어 고객의 연령대별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특화된 금융상품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2030직장인 저축예금을 출시했고, 이번에 예비 유동자금 확보의 수요가 있는 40~50대 위주의 우량고객을 위한 간편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거래실적이 우수한 프라임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연령대와 계층별로 고객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객맞춤형 금융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