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만석 "이선균과 대학시절 알바, '명동의 콘돔 아저씨'였다"

입력 2016-01-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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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오만석이 절친한 배우 이선균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 집에 왜 왔니'라는 특집으로 배우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이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이선균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한예종 동기인 이선균과 함께 명동의 콘돔 아저씨였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오만석은 이선균, 윤희석과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명동의 콘돔 아저씨였다. 명동에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사장님이 홍보물을 성냥갑에 넣어 돌리게 했다. 윤희석, 이선균, 내가 나눠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만석은 "처음엔 사람들이 안 받더니, 열어보고 더 받으러 다시 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만석의 발언에 MC 김구라는 "콘돔은 전량 돌렸냐"고 의심을 드러냈고, 이에 오만석은 "당연히 전량 돌렸다. 그 당시만 해도 사용 용도를 잘 몰랐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오만석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처인 조상경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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