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베일 벗다

입력 2016-0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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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이달 중순 출시하는 국산 첫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을 7일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락 현대차 부사장은 “아이오닉은 미래에 대한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과감한 포부를 담고 있는 차”라며 “아이오닉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전용차인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은 각각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3가지 모델로, 현대차는 이달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전기차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중순 출시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 전용 신형 카파 1.6GDi 엔진을 장착했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열효율인 40%를 달성했다. 또 고효율 영구자석 전기 모터,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 등 한층 진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ℓ(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소재를 대거 적용했고, 공력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에어로다이나믹 콘셉트 디자인은 안정적이고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으로 이어졌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아이오닉의 가격은 △ ‘I’ 모델 2,290~2,320만원 △ ‘I+’ 모델 2,390~2,420만원 △ ‘N’ 모델 2,490~2,520만원 △ ‘N+’ 모델 2,620~2,650만원 △ ‘Q’ 모델 2,750~2,780만원이다. (※ 세제혜택 후 기준 가격, 개소세 100만원/교육세 30만원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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