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15년만에 ‘친구’누르고 청불영화 흥행 1위 기록?

입력 2016-01-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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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영화 ‘내부자들’이 한국청불영화 신기록이 가시화했다. 15년째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친구’(2001)의 흥행기록 818만 명을 7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9일 개봉해 2016년 1월6일까지 ‘내부자들’ 누적관객수는 706만7045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2월31일 개봉한 감독확장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는 6일까지 누적관객수 108만296명을 기록해 ‘내부자들’을 관람한 관객은 814만7341명으로 ‘친구’와는 3만여명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내부자들’이 ‘친구’의 관객기록을 넘어서면 청불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내부자들’ 일반판에 이어 50분 분량을 추가한 확장판도 인기가 높아 ‘히말라야’에 이어 일일 박스 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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