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소탄 쇼크] 한미·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통화 "긴급 논의"

입력 2016-01-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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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북한의 핵실험 감행에 대해 긴급 논의키로 했다.

북한은 6일 기습적인 수소탄 핵실험을 감행했다. 이에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전화통화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조치 등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황 본부장은 이어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도 통화를 했다. 특히 황 본부장은 이달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은 일본의 역할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리는 6일 오전(현지시간) 이번 핵실험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연다. 앞서 미국과 일본은 회의 소집을 요구했으며 우리나라도 관련국으로서 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황 본부장은 같은 날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와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하고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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