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허경환, 오나미와 결혼…36계 줄행랑 ‘때아닌 추격전’ 폭소

입력 2016-01-06 17:19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님과 함께2’에 코미디언 허경환과 오나미가 가상 결혼을 했다.

5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새로운 커플 허경환과 오나미가 첫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8년간 짝사랑이 드디어 이뤄졌다”며 잇몸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이에 방송화면에서도 허경환을 비추며 ‘8년 동안 애타게 한 상남자 허경환’이라는 자막을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결혼하러 갑니다. 축하해 주세요”라며 설레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고, 여자의 뒤태에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뒤태가 예뻤던 여성이 오나미라고 밝혀지자 허경환은 “이건 내가 원하게 아니야”라고 질색하며 때아닌 추격전을 펼쳐 재미를 선사했다.

허경환이 놀라 도망가자, 오나미는 당황하지 않고 “저 육상했어요. 어차피 잡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허경환에게 “선배님 귀엽다”고 애정 표현을 했다.

한편, 허경환과 오나미의 가상 결혼 생활은 12일(화) 오후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