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은 남북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무역협회는 6일 논평을 통해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강행은 국제 평화에 대한 도전”이라며 “지난해 남북 당국자 회담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8·25 합의’로 조성된 남북간 대화 분위기를 군사적 긴장 관계로 대체시켜 경협 관계 개선을 어렵게 만드는 처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며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 아니라 남북한 상호 협력과 대외 개방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