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간미연, 뇌순녀에서 배우로 변신 “선생님 역할 맡아서 기쁘다”

입력 2016-0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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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간미연이 6일 오후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간미연이 신인 배우로서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소연 PD를 비롯해 신현준, 신성우, 이현우, 서예지, 이홍빈, 정유진, 간미연, 다니엘 린데만,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뇌순녀 캐릭터로 지난해 활발하게 예능활동을 펼쳐온 간미연은 드라마로서 배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선생님 역할을 맡아 기쁘다”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진짜 제 학생처럼 너무 예쁘다”고 밝혔다.

이어 간미연은 “평소에도 배우들이 저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무림학교’ 출연을 통해 좋은 친구와 동료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극중 스포츠 댄스를 가르치는 섹시 카리스마 여교수 유디 역을 맡아 출연한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됐으며,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등의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무림학교’는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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